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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진심(眞心)과 전심(全心)으로 보내는 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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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감사교회
댓글 0건 작성일 22-11-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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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眞心)과 전심(全心)으로 보내는 감사절 

다음 주일은 2022년 추수 감사 주일입니다. 처음에는 감사절인 만큼 친교실에서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감사절 오찬이라도 갖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교회도 감사절을 맞이하여 1시까지 친교 실을 사용하기에 아쉽지만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평소와 다른 친교를 나누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물론 감사절 예배가 최우선이 되어야겠지만 우리 성도님들과의 친교도 소중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감사절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기도하며 계획하던 중에 진심과 전심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진심(眞心)은 한자로참진마음심을 사용하여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을 뜻합니다. 그런가 하면 전심(全心)은 한자로 온전할 전마음 심으로 온전한 마음을 뜻합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은 진심(眞心)과 전심(全心)을 다 하는 감사절이 된다면 가장 보람되고 가장 의미 있는 절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니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감사절 표어를 정해보았습니다.

 

사람에게는 진심(眞心)으로, 하나님께는 전심(全心)으로!

바로 이 정신이 추수감사절의 유래입니다.

영국 헨리8세와 제임스1,찰스1세때 이어진 신앙의 박해를 피해 1600년 영국의 청교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을 건너 미 대륙으로 이주하기 시작했고, 그중에서도 102명의 청교도들이 메이플러워호를 타고 63일간 3.400마일의 향해 끝에 보스톤에서 남동쪽으로 64km(40마일) 떨어진 메사추세주의 플리머스에 도착합니다. 이들은 63일이라는 긴 항해 동안 배 안에서 주일을 지키고, 평소에는 찬송을 많이 불렀다고 합니다. 11월 중순에 미대륙에 첫발을 디딘 그들은 강한 눈보라와 혹독한 추위와 질병과 식량부족 원주민들의 냉대, 들짐승들의 위험, 거 할집 하나 없는 절박한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리고 가꾸며 그해 가을 추수를 하게 되어 첫 추수감사절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때 그들의 감격과 심정이 어떻했을지 충분히 많은 자료들을 통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많은 자료들은 하나님 앞에 눈물로 감사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함께 수고하고 함께 열약한 환경과 싸워온 동료들에게 진심(眞心)으로 감사하고, 하나님께는 온 맘 다해 전심(全心)으로 감사하는 감사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는 찬양의 가사처럼,지금까지 걸어온 우리의 걸음 걸음 또한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여기에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해준 가족들에게 진심과 전심으로 감사하는 절기다 된다면 바로 거기에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격려하며,하나님께는 전심으로 감사하는 추수감사절로 보낼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날마다 감사함으로 김일권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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