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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능력과 인격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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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감사교회
댓글 0건 작성일 22-12-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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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복음주의자이고 연설가 그리고 작가로 널리 알려진 지그 지글러(Zig Ziglar; 1926.11.6.- 2012.11.28.) 박사의 정상에서 만납시다라는 책에 실린 글입니다.

 

능력은 여러분을 정상으로 데려갈 수 있지만, 인격은 여러분이 정상에 머물 수 있게 해줍니다.” 짧은 글이지만 매우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글을 이렇게 반대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상은 모두가 서기를 원하고, 바라지만 모두가 정상에 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여기서 말하는 정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누구도 쫓아올 수 없는 1등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이 바라고 머물기 원 하는 목표 지점이 바로 정상일 것입니다, 물론 그 바라는 정상이 다른 사람보다는 좀 낮은 곳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높은 곳에 머무는 사람들보다는 더 멀리 내다 보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그곳에 이르렀다면 그 사람은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그 사람의 능력(abillity)이기 때문입니다.

 

25:15“각각 그재능대로(each according to his ability-NIV)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종들에게 능력(ability)에 따라 달란트를 맡긴 주인은 돌아와서 능력에 대해 평가한 것이 아니라 인격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에 따라 맡긴 것들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충실했는지, 그 인격으로 주인에 대한 신뢰도를 평가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능력만큼 소중한 것이 인격입니다. 인격을 겸비하지 못한 능력은 존경받기보다는 손 가락질 받습니다. 악하다는 평가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반대로 능력은 부족해도 인격을 갖추면 사랑받고 칭찬받습니다.

 

인격(Personality)이란 그 사람이 지닌 품격 또는 인간성을 뜻합니다. 올바른 인성은 영성에서 비롯됩니다. 영성(spirituality)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강건합니다. 날마다 영혼의 소생함을 얻기에 시냇가에 심기 워진 나무처럼 모든 일이 형통합니다. 결산의 달을 지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아쉽고,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열심히 최선을 다한 모습도 있을 것입니다. 장점들은 칭찬하고 감사하며 스스로 격려한다면, 부족함은 결코 실패가 아니라 다시 보완하고 수정하는 기회가 되어 머물러야 할 자리에 머무는 인격자로 세움을 입게 될 것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인격을 통해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는 능력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 감사함으로 김일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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