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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아침이 오지 않을 만큼 긴 밤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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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감사교회
댓글 0건 작성일 22-05-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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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속담에 아침이 오지 않을 만큼 긴 밤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뜻인가요? 핀란드 같은 북유럽 국가들에는 백야와 흑 야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백야는 여름철에 낮이 너무 길어 밤이 몇 시간 안 되는 현상입니다.

흑 야는 반대로 겨울철에 밤이 너무 길어 낮이 몇 시간 안 되는 현상입니다.

흑 야일 때 아무리 밤이 길다고 해도 결국은 아침이 옵니다.

 

지난 3년은 COVID-19로 온 세상이 흑 야와 같은 시간 들을 보냈습니다.

처음에 코비드가 시작될 때는 오래가지 않아 모든 상황이 종식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길어지고 점점 확진자들이 정신없이 번져갈 때 사람들은 평생을 마스크 쓰고 살아가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들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내일을 알 수 없는 어두운 시간을 지난 지금은 마스크를 벗고 예전과 다름없이 활동합니다. 이제는 누군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3~4일이면 정상으로 되돌아온다고 생각하며 여유를 갖습니다. 아무리 밤이 길어도 결국은 아침이 돌아옴을 다시 한번 교훈을 얻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아침을 맞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아침을 맞는다면 더 복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었지만이 땅의 모든 교회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더 기도하기를 힘쓰므로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결코 어려움이 어려움으로만 끝나지 않고 그 어려움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깊은 밤을 보냈다면 얼마나 큰 축복이겠습니까? 우리 모두 이런 복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성도글이 이 세상에서 누리는 가장 행복한 삶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기 위해 매일 우리는 이 세가지 질문을 통해 신앙의 기쁨을 맛보기를 원합니다. 힘들 때, 곤고할 때. 혹은 기쁠 때,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잘 진행될떄 항상 이 3가지 질문을 던지며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지금 제 생각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요?

*하나님, 지금 제가 하려는 말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요?

*하나님 지금 제가 하려는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요?

늘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머무는 복있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6:9.“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아침이 오지 않을 만큼 긴 밤은 없습니다. 낙심하지 말고 계속 하나님과 동행하는 선한 삶을 살아갑시다.

 

목양실에서 김일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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