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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충만한 은혜를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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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감사교회
댓글 0건 작성일 22-09-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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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칼럼은 마중몰 예화에 나오는 수도관의 내용을 일부 인용했습니다.

 

수도관의 이음새를 아무리 잘 연결 한다고 할지라도 틈이 생깁니다.

아무리 이음새를 잘 마감해도 생겨 난 틈으로 물이 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수돗물을 먹을 수 있는 이유는

관 안으로 오물이 안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오물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로 수도관 안에 있는 고압의 압력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과 교회 사이에 여러 군데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그런데도 교회가 세상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충만함입니다. 기도와 말씀의 충만함이 있으면 오히려 그 영향력이 밖으로 미쳐집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 영적인 충만함이 다 사라져 버려서 압력이 낮아지면 세상의 온갖 오물들이 다 들어오게 됩니다.

 

교회는 영적으로 충만해야 세상을 향해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건물은 예배당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이름으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과 저 한 사람 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는 모이는 교회요, 흩어지는 교회입니다.

예배당에 모여 예배하고 은혜를 충만히 경험하는 교회라면

그 받은 은혜를 가지고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흩어지는 교회입니다.

수돗물이 끊기고 난 다음에 적어도 30분 정도는 물을 받아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겉으로 볼 때는 깨끗한 물처럼 보이지만 수돗물이 끊긴 순간부터 그 빈 구멍을 통해 온갖 오물이 다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시뻘건 쇳물 같은 것이 나오는 이유는 수도관 안으로 들어간 오물들이 밖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8월 한달도 충만한 은혜를 사모합니다. 우리의 속사람을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사 정화된 은헤의 물을 다시금 세상에 배출하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목양실에서 김일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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