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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시선(視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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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감사교회
댓글 0건 작성일 22-09-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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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의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작가에게 소중한 것은 focus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초점(focus)시선을 통해 형성됩니다.

시선이란 눈이 가는 길, 또는 눈의 방향, 주의, 관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합니다. (네이버 사전) 눈이 어디를 향하고 무엇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초점이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하나님의 시선으로 본다면 우리는 보석함과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속에는 풍요로움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보물이 묻혀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의 보물이 되는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속에 있는 보물을 세상에 풀어놓기를 원하십니다.

그러 러면 우리가 먼저 그 보물을 알아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안에 있는 보물보다는 껍데기를 먼저 봅니다.

겉모습만 보고 속까지 판단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연약함입니다.

포장지는 구겨지고 찢어지고 흙이 묻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문에 보석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보석과 보석함을 혼동하면 안 됩니다, 보석함이 흠이 생겼다고 보석도 망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속에 보배들 담아두셨습니다. 우리의 겉모습이 때로는 흠이 생기고, 상처로 얼룩진다 해도 우리 속에 있는 진정한 가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날마다 보배가 되시는 예수님에게 시선을 두는 것입니다. 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주를 보기 시작할 때, 주의 일을 보겠네 ....라는 찬양의 가사처럼 신앙생활은 시선을 내게로 부 터 주님께로 옮기는 것입니다,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 하네 라는 찬양의 가사처럼 언제나 우리의 시선이 우리의 진정한 가치에 집중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능력이 펼쳐지는 존귀한 삶이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김일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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