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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마라톤선수가 탈수를 경험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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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감사교회
댓글 0건 작성일 22-09-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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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선수가 달리다 보면 목마름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물통을 매고 달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탈수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이유는 달려가는 길 곳곳에 물이 비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그때 목마름을 해결하기에 계속 달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같습니다. 인생의 경주장에서 달리다 보면 목마름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주 엎드려지지 아니함은 그때그때 베푸시는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잇은 시편31:19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여기 쌓아두신 은혜는 그때그때 주시는 실낱같은 은혜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폭포수 같은 은혜도 주시지만,

때로는 실낱같은 작은 은혜를 그때그때 주시면서 우리 인생을 완주하게 하십니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편37:24)

 

그때그때 주시는 실낱같은 은혜로 붙들고 계시기에 아주 엎드려지지 아니하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입니다. 저도 달려야 할 길을 달리다 보면 큰 은혜를 구하기도 하지만, 이런 실낱같은 쌓아두신 은혜를 구할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일을 만날 때면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푸사 부스러기 은혜라도 좋사오니, 그 은혜를 주셔서 이 어려움을 넘어서도록 도와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실낱같은 은혜를 느끼게 됩니다,기도하면서 용기가 생기고, 때로는 은헤의 공급자를 부쳐 주기도 하고, 마음에 평강과 담대함이 자리 잡는 것을 경험합니다.

 

사랑하는 다 감사 가족 여러분! 왜 우리는 날마다 주님께로 피해야 합니까? 분명히 주께 피하는 자는 복이 있다(시편34:8)고 말씀하는데 그 복이 무엇일까요? 그때그때 베푸시는 실낱같은 은혜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때그때 주시는 실낱같은 은혜 때문에 끝까지 완주하는 것입니다, 큰 은혜만 구하는 사람은 이 실낱같이 작은 은혜를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지 못했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실낱같은 은혜를 보는 사람은 늘 은혜속에 살아갑니다, 모든 것이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9월 한 달도 우리의 일상 가운데 그때그때 마다 베푸시는 은혜를 누리며 달려갈 길다 달려가는 완주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늘 감사하며 김일권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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