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면 더 좋은 기도 > 목양칼럼

본문 바로가기

목양칼럼

함께 하면 더 좋은 기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다감사교회
댓글 0건 작성일 22-10-03 07:07

본문

2013310일 뉴질랜드 네이피어 해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소년(Joshua Mcquoid,12)이 친구들과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파도가 밀려와 그 소년을 덮쳐버렸습니다. 파도에 휩쓸린 소년은 살려달라고 소리쳤지만 어느 누구도 선뜻 나설 수 없었습니다. 파도가 너무 거세서 자칫 구조하러 간 사람마저 목숨을 잃을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한 사람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서로의 손을 잡고 인간 띠를 만들어 구조하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12명이 서로 손을 꽉 붙들어 일렬을 만든 다음 거친 바다로 나아갔습니다. 파도는 당장이라도 소년을 삼킬 듯 헸지만, 사람들의 단단한 띠를 풀지는 못했습니다, 마침내 소년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마을 주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미 혼자라면 결코 용기 내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모두 한 마음으로 뭉치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제 생애 정말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은 이 글을 읽으면서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사람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을 가리켜 사회적 존재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지만, 아담 홀로 독처하는 것은 안 좋으셨습니다. 그래서 돕는 배필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영적 존재이므로 하나님과 함께해야 하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더불어 기쁨을 누리고, 더불어 슬픔도 함께하고, 서로에게 용기가 되는 것이 바로 행복입니다. 기도도 개인 기도가 있고 합심 기도가 있습니다. 개인 기도는 하나님과 1:1로 갖는 기도라면 합심 기도는 마음을 같이하여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역시 기도는 함께할 때 힘을 얻고, 서로를 위해 증보할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가족 같은 소속감을 느끼게 합니다.

 

김지호 목사님이 남가주 십자가 교회라는 이름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려고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앞으로 3개월(10.11.12) 동안 매주 금요예배는 남가주십자가교회 개척을 위한 기도회로 모입니다. 김지호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고 기도회도 인도하실 것입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함께 하면 더 좋은 기도의 시간을 만들어봅시다. 주변에도 널리 알리셔서 중보기도자로 초청해주십시오. 다감사교회 출석하라고 전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주님이 원하는 곳에 주님의 십자가가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로 심는 것입니다. 생애 잊지 못할 보람되고 복된 일을 경험할 것입니다. 남가주십자가 교회가 개척 예배를 드릴 때 가장 기뻐하실 분은 교회 머리 되신 주님이요,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될 분들은 바로 함께 기도했던 여러분들이 될 것입니다.

늘 감사하며 김일권 목사 드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