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어떤 문제보다 하나님의 은헤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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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어떤 문제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큽니다.”
어느 목사님을 통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목사님이 전도사 시절에 기도원에서 청소년 집회를 인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설교를 마치고 기도회를 인도하는데 한 여학생이 기절했습니다,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아서 입신했나 알아봤더니 기도 시간에 여학생 앞에 생쥐가 지나갔던 것입니다. 생쥐를 보고 기절했던 것입니다. 나중에 깨어나고 난 다음에 이 학생에게 전도사님이 웃으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얘야, 여기 건강한 청년들 200명이나 있는데 생쥐 한 마리가 지나간다면 생쥐가 기절해야 하겠니, 네가 기절해야 하겠니?”
사실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큰 것을 보지 못하고 생쥐 한 마리에 놀라 기절할 때가 있습니다, 마귀의 공격 앞에 놀라 움츠릴 때가 있습니다. 문제가 더 크게 보여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가나안을 목전에 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영도자 모세가 죽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처럼 망연자실하여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이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강하라, 담대 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가 어떤 일을 만나든지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 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어떤 문제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큽니다. 이것이 오늘 나누게 될 말씀의 결론입니다. 지난 한 주간 저의 모습을 돌아보며, 우리 교회 현실을 생각하면서, 우리 성도님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면서 내린 결론이 우리의 어떤 문제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다는 것입니다. 변함없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문제보다 더 큽니다. 우리의 절망보다 하나님의 소망은 더 큽니다. 우리의 상처보다 하나님의 치유하심의 능력이 더 큽니다. 우리의 눈물보다 하나님의 위로의 은혜가 더 큽니다. 우리의 수치보다 하나님의 자비의 은혜가 더 큽니다. 우리의 죄악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큽니다.
믿음이란 이 은혜에 나를 맡기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다는 것을 믿기에 이 은혜를 의지하며 reset button을 누릅니다, 엉클어진 삶을 다시 은혜로 세우려고 당당히 reset button을 누릅니다. 은혜가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오늘 예배가 이 은혜 때문에 영적 reset button을 누르는 믿음의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어떤 문제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큽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 가정과 범사를 덮어주시고 품어주시길 기도합니다.
날마다 감사함으로 김일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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