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9-24) > 목양칼럼

본문 바로가기

목양칼럼

칼럼(9-24)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다감사교회
댓글 0건 작성일 23-09-23 21:39

본문

우리 교회는 지난 금요예배부터 힘들수록 강화해야 할 5가지 신앙 핵심에 대해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우리는 금요예배를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온라인 Zoom 예배로 드렸습니다. 미국교회 행사와 일정이 중복되기도 했고, 제가 한국을 방문해야 할 일정도 있고 해서 부득이 온라인 예배로 드렸던 것입니다. 몇 주 전부터 부산 수영로 교회를 담임하시는 이규현 목사님이 쓰신 본질에 눈을 떠다는 책을 e-book으로 읽으면서 그 내용을 저 만의 스타일로 다시 업데이트 하여 시리즈로 나누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힘든 순간을 지날 때면 왜 이런 상황을 지나야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오늘 주일예배를 통해 나누게 될 침체도 대충 살아가는 사람에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침체는 열심을 다 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 경험합니다.

최선의 결과가 없기에, 내가 계획한 대로 안 되기에 사람들은 침체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침체를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면 그 어려움도 기쁨의 성장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주일예배는 위대한 결심시리즈로

금요예배는 힘들수록 강화해야 할 5가지 신앙 핵심시리즈로 말씀을 나누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항상 꽃길만 걷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순풍만 불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때론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칠 때도 있습니다. 굴곡이 심한 비포장길을 걷는 것 같이 힘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는 비바람을 맞으며 뿌리를 더 깊이 내립니다.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고 앙상한 가지만 남기는 겨울이 되면 나무는 더 깊은 곳으로 뿌리를 내려 온기의 생명을 취합니다. 뜨거운 태양이 타들어 갈 정도로 내리쬐지만, 그럴 때마다 나무는 뿌리를 땅속 깊은 곳으로 내려 수분을 취합니다. 힘들수록 더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립니다.

 

믿음의 삶도 같습니다. 때론 하나님이 왜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이럴수록 본질로 돌아가야 합니다. 복잡할수록 기본이 더 강해져야 합니다. 이번 시리즈를 나누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통해 더 강인해지는 우리의 교회를 꿈꿔 봅니다.

이번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기본이 더 든든해지는 우리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이번 시리즈를 나누면서 우리의 가정들이 세상이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세워지는 그런 건강한 가정들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는 물 가운데로 지나고 불 가운데로 지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그 물이 침몰하지 못하고, 그 불이 사르지 못하는 그런 강인한 자로 세움을 입어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43:2)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를 이끄시고, 보호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섭리하심의 은혜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늘 감사하며 목양실에서 김일권 목사 드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