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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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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감사교회
댓글 0건 작성일 23-12-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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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회개한 죄를 잘 지우시지만

우리는 받은 은혜를 잘도 지운다.

예배를 통해 뜨겁게 은혜를 받아도

돌아서면 금방 증발하여 버린다.

 

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날까?

 

꿈이 아무리 생생해도

금방 잊히는 것은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은혜가 쉽게 잊히는 이유는

당면한 삶의 상황이

하나님의 살아계심보다

더 현실성 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생각이 더 현실성 있게 느껴지기 때문이고,

예배에서 받은 은혜보다

집으로 돌아온 일상의 현실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가나안에 들어가려면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야 하는 현실이 있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더욱 현실성 있게 바라보았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

 

범람하는 요단강에 발을 디뎠고, 7일 동안 여리고 성을 돌기만 했다.

그에게는 말씀이 가장 큰 현실이었다.

그렇게 마른 땅이 된 요단강과 무너진 여리고성이 그의 현실이 되었다.

 

더 의미를 두었던 내 일상과, 더 무게를 두었던 내 생각과,

더 가치를 두었던 내 계획을

내려놓고 진짜 현실을 바라보아야 한다.

눈으로 보이는 일들이 진짜 현실이 아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하시고

변함없음과 한없음으로 사랑하시고

언제나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

우리의 진짜 현실이다.

 

 

현실에 충실 하자.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감사하며.....

 (“구겨진 종이에도 최고의 이야기를 쓰시는 하나님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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